2019 11 28 :: 시작하는 글.

안녕하세요~ 김루르입니다.

요새 TRPG 에 정말 많은 관심이 생겼어요!

최근에는 네이버 카페 및 디스코드, 팀에 참가하며

인세인 2 : 데드루프, 피아스코, 폴라리스, 어둠 속의 칼날 이라는 새 책들도 구매했답니다 :)

PL도 너무너무 재미있지만, 개인적으로 GM에 굉장히 관심을 두고 있어서일까요?

좋은 GM이 되고싶어서, 이것저것 요새 찾아가며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퇴근길에 [ 마법같은 마스터링 가이드 ] 를 읽으면서 오다가,

눈이가는 문구가 있었답니다! (뉘양스만 적을게요!)

꼭 그림이나 영상, 음악 같은 것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꾸준히 그날 플레이에 대한 후기를 어딘가에 쓰거나, 트위터 타임라인에 잠깐이라도 남기는 사람들이 있고, 마스터는 그런 플레이어를 더욱 잘 기억하게 된다

혹시 그날 플레이를 좀 못했더라도 후기를 쓰고, 글이 아니더라도 다음에도 그런 플레이를 회상시켜주는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좋다 ㅡ 라는!

그리고 아래를 쭉쭉 읽으면서 내려갔는데,

즐거운 인상을 남겨줄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저 스스로가 플레이를 돌아보며

이 때는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거나, 이 때는 이런 기분으로 했는데~ 와 같은 생각을 한다거나

나중에 다시 떠올리며 그 때의 즐거운 플레이를 느낄 수도 있을 테니,

간단하게라도 뭔가를 기록하고 남기면 훨씬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ㅎㅎ... 기력이 쇠한 직장인인 주제에

요새 매일같이 TRPG 일정을 잡고있기도 하고

밤샘 일정도 계속 생기다보니 너무나도 허름한 상태이지만

제 기력이 닿는 데 까지는 즐거웠던 기억들은 조금이나마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블루밍 하우스의 팀이나, 구구님의 만화처럼

다른 이들도 보고 즐거워 할 수 있는 후기맨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모든 시나리오 후기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먼저 공지사항을 읽고 열람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