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김루르 TRPG 기록

[후기] 2019 11 25 :: [inSANe] 모래고래 한 마리 그려줘 본문

TRPG 후기

[후기] 2019 11 25 :: [inSANe] 모래고래 한 마리 그려줘

김루르 2019. 11. 28. 22:16
728x90
반응형


로그 백업 링크 :: https://trpg-kimruhr.tistory.com/31




2019 11 26 ~ 27

[inSANe] 모래고래 한 마리 그려줘


GM 딜로

PL 루르 이스텔

P-Time : 2




--------------------------------------------------




안녕하세요! 김루르입니다 :)

처음으로 작성해보는 후기이네요!


나름대로 이것저것 기억에 남는것들을 위주로 작성하였는데,

아직 잘 모르는 게 많습니다. 타 블로그들을 참고한다고 참고했는데,

간단한 오타부터 암묵적인 규칙 위반 등... 혹 부족한 점이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편히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댓글이나 디엠(@TRPG_KimRuhr), 공지 글의 시트에 적혀있는 오픈카톡 등으로 메세지 날려주세요 :D




--------------------------------------------------




아래부터 inSANe 시나리오 「모래고래 한 마리 그려줘」의 로그 백업이 되어있습니다.

플레이를 예정하고 있으신 분은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시나리오 비공시, 본 기록글 또한 비공개로 전환됩니다!)


2인 1사이클/ 본 세션에서는 월드 세팅 <광상극담 - 사막 왕국>을 사용합니다


감상 후기 환영합니다!




--------------------------------------------------




여느 때와 같이 RPG 플레이어 구인봇을 보다가, 흥미가 가는 플레이어 구인 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인세인을 3번 다녀왔던 플레이어였으며, 셋 다 이름만 불러도 다들 아실 간단한 시나리오의 입문탁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시나리오를 너무너무 해보고싶었던 것 같아요 ㅠㅠ)



당시 눈에 띄었던 구인 글은, 시나리오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모이는 인원에 따라 바꿔서 진행한다고 하시더라구요 +ㅅ+)!


GM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일은 필요한 저였기에 인원에 따라 시나리오가 바뀐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신기하고 멋있었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어 호다닥 달려갔습니다 :3!

RPG 플레이어 구인봇의 구인 중, 크툴루나 인세인 오알탁은 굉장히 빠르게 마감을 하더라구요 ㅠㅠ)

혹 이미 늦지는 않았을지 약간은 떨면서(?) 멘션을 드렸고, 운이 좋게도 디엠방에 초대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9



탁에는 PL 세명이 모였었습니다! 그래서 인세인 3인 시나리오를 찾게 되었었어요.

처음에 가려고 했던 시나리오는 "무과금!! ~정신력 1점으로 가챠 돌릴 수 있으니까 실질적 무료~" 라는 인세인 시나리오였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인원이 변경되게 되면서 2인 시나리오로 변경되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1점 가챠 시날도 정말 재미있어 보였는데 ㅎㅎㅎ 나중에 한번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변경되게 된 시나리오의 이름은 "모래고래 한 마리 그려줘" 였습니다.


항상 복작이는 다인만 갔었다보니, 2인이 너무너무 새롭고 신기했어요 :3

모래고래 한 마리 그려줘는 제가 너무너무 사고싶었던 "핢"님의 "광상극담" 시나리오에 수록된 월드세팅을 배경으로 하고있었습니다.

제가 아직 광상극담을 구매하지 못하였다보니, 처음에는 저 때문에 진행하지 못하게 될까봐 조마조마했어요!

몰랐는데, 월드 세팅은 공개버전이 있나 보더라구요. GM님께서 월드 세팅 공개판 링크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신기해하며 읽고있는 제게, GM님께서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사막이 바다같은 세계관입니다. 사막을 항해하는 배가 있고, 사막에 기반을 둔 왕국이 있고, 사막을 헤엄치는 생물들이 있어요" 라고 이야기 해 주셨는데, 너무너무 예쁘고 신기했습니다.


PC 지정하는 것도 매번 선빵필승!! 으로 선찜만 해봤었는데, 세계관을 읽다가 제가 PC 정하는 타이밍을 놓쳤었거든요!

'헉... 늦었네, 남는거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저도 모르게 스치고 있었는데,

다른 PL님이었던 이스텔님이 어느쪽이든 괜찮다며 먼저 양보 해 주신 덕분에 관심이 가는 PC 1로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XD


시나리오 개요에 떡하게 적혀있는 모티브도 놓치고... 어떤 부분을 캐치하며 봐야하는지도 모르는 등.. 이것저것 너무 많이 어리버리했는데

딜로님도 이스텔님도 차근차근 안정시켜주며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편안하고 즐겁게 플레이를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찐한 감동!)




월드셋팅은 너무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또 한번 제가 광상극담을 사야만 하는 이유를 부각시켜주더라구요 ㅎㅎ. (휴 광상극담 넘 가지구싶다)

다 함께 하는 캐메가 처음은 아니었지만, 흑흑 저는 늘상 픽크루를 쓰면서 공들이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해버리는 사람이었어요.

이 탁에서는 간단하게 호로록 진행하니 색다르고 좋았던 것 같아요! (다 같이 하는 캐.매.조.아!)


두 타임에 나눠서 진행했었어요!

시작부터 PC2의 등장과 뭔지 모르겠는 요구, 벌어지는 현상에 어벙벙해져서

ㅇ0ㅇ))) << 요상태로 내가 뭘 해야하고 이게 무슨 상황인가 나는 어디 여긴 누구 이런 상태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부터 6을 못넘겨서ㅠ 울었어요 이거 아직도 잊을 수가 없었어요ㅠ

저 사실 전투에 무기바르고 남 망치려고 부적바르기만 해봤지ㅠ 부적받아보는것도 처음이었어요 너무 감동먹어버리기


근데 저거 지나가자마자 아니 애가



아니 ㅠ 애가 갑자기 변하는거 보고 넘 벙쪘었어요 ㅠ 심지어 알려주는것도 없어 나한테 뭔가를 숨기고있는걸꺼야 (???) 하고


PC2를 조사해야하나 (ㅋㅋ) 라는 생각이 너무너무 솟구쳤는데 이미 지나간 장면이었죠.

1사이클이었고, 제 장면은 이미 지나갔으니... (ㅋㅋㅋㅋㅋ이래서판정은신중해야하는데)


변하는걸 보고있자니 이 친구가 설마 아까 사제놈이 말했던? 그놈? (PC1 설정) 하면서 벙쪄있는데

뭔가 알려주는것도 없는거에요 허탈했죠. 이렇게 모든걸 잃고 공적점도 멀리가는건가했어요



그래도 절 도와준다길래 휴 적이면 뭐 어떠리 일단 배 고치면 흠 돌아갈수라도 있으려나 하고 안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쪽지가 나오는거에요. 무명이랑 아이컨텍을 했죠. 눈물이 났어요.

찐으로 얘가 쫒아내야 하는 애였던건가.. 그런데 얘가 먼저 쪽지를 발견해서 내가 뭔갈 꾸미고 있을거라 생각하는걸까...

이 친구가 날 공격하는건가. 이게 무슨상황인거지.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뭔가 오해가 생겨서 망한거같은데 어디까지 알고있다고 말해야하는거지 (ㅋㅋ) 하고있는데

찐 괴물이 튀어나오는거에요; (삼단벙찌기)



괴물이 방금 막 말이 트일뻔한 내 친구를 놔달라는거에요 무슨상황인건지 모르겠는데 어케줘요 하고있었는데

우리 티르친구... 불타는 두 날개의 눈동자를 마주하니 내면에서 PC랑 PL의 대립이 시작되더라구요.



문제의 장면 : 




PC : 아니 쟤가 나는 사지 멀쩡하게 보내준다잖아요

PL : 아니 아무리 봐도 도망치면 망할 것 같잖아!



양심도 주사위신께 맡기고 튀었는데... 굉장히 자애로웠던 무명이...


다행히... 우리 무명이가 짱짱쎄서 ^^... 어케 잘 살아남아서... 무사히 엔딩도 보고... ^^...

솔직히 못 살아남았으면 많이 미안했을 것 같습니다. 무명아 살아서 정말 다행이야 내가 미안해 내맘알지 ㅠ


진상이 제일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PC의 선택에 따라 진상이 바뀐다니...

시나리오 개요부분에 진상을 알면 플레이 하기 힘들다고 적혀있었는데,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 이 상자 안에 네가 원하는 게 있어 드립 너무너무 치고싶었습니다

원래 이런 거 적혀있으면 해봐야하는건데ㅠ (아님)


너무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게 많네요! 즐거웠어요 XD

728x90
반응형
Comments